1. 청천푸른내시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가을 축제
충청북도 괴산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청천푸른내시장이 올가을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오는 10월 10일과 11일, 단 이틀간 열리는 ‘청천푸른별빛 야시장’ 축제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청천면 고객지원센터 앞에 펼쳐질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형 야시장으로, 괴산의 자연과 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가을밤을 밝히는 LED 조명 아래,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음악이 울려 퍼지며 청천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2. 지역 특산물이 빛나는 ‘먹거리존’의 유혹
야시장의 핵심은 역시 먹거리입니다. 이번 청천푸른별빛 야시장에서는 괴산을 대표하는 버섯, 고추, 산채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향긋한 버섯전골, 매콤달콤한 청천 고추전, 그리고 아이들도 좋아할 버섯피자까지—청천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죠.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버섯비빔밥 요리경진대회’도 함께 열립니다.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창의력 넘치는 버섯요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시식할 수 있습니다. 맛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모두 담은 요리 축제가 될 것입니다.
3.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득!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LED 풍선 만들기 체험이나 버섯피자 만들기에 참여해보세요. 직접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완성된 작품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거리 공연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따뜻한 인심이 전해지고, 방문객은 자연스럽게 청천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죠.
4. 화려한 무대, 신나는 공연으로 물드는 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공연 무대입니다. 10일에는 청천 지역의 동아리 공연으로 문을 열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어서 트롯 신예 장도현, 영서, 진소유, 신혜가 관객을 위한 흥겨운 공연을 선사합니다.
11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김양, 최대성, 김유리, 신성은, 강민 등이 무대에 올라 흥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죠.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무대는 가을밤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노래에 맞춰 춤추고 함께 부르며, 청천의 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보세요.
5.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모두의 야시장
청천푸른별빛 야시장은 단순히 공연과 먹거리만 있는 행사가 아닙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도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합니다.
무엇보다 이 축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결론: 가을밤, 청천에서 별빛과 사람의 정을 느끼다
‘청천푸른별빛 야시장’은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이자 청천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축제입니다. 청명한 가을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시장을 거닐다 보면,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청천푸른내시장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사람의 온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바로 청천푸른별빛 야시장이 그 무대입니다.
가을의 향기와 별빛이 어우러진 이틀간의 축제, 지금 청천에서 그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