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전남 강진은 예로부터 풍요로운 농산물과 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매년 여름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강진하맥축제’입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025년 8월 28일(목)부터 8월 30일(토)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이름처럼 ‘강진의 맥주’와 ‘여름밤의 즐거움’을 결합한 행사로, 강진 특산품인 귀리를 활용한 프리미엄 수제 맥주 ‘ONLY GANGJIN’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름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맥주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강진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1.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리 수제맥주
강진하맥축제의 가장 큰 자랑은 단연 강진 귀리로 만든 수제맥주입니다. 대표 브랜드인 ONLY GANGJIN ALE은 과일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풍부한 바디감을 자랑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또한 ONLY GANGJIN LAGER는 기존 라거보다 청량감을 강조하고 쓴맛을 줄여 음용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맥주는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큽니다. 강진군 병영면에 체류했던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그의 고국 맥아와 강진의 쌀귀리를 결합해 만든 스토리텔링형 맥주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2. 초호화 공연 라인업
맥주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입니다. 이번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막일인 8월 28일에는 감성 록밴드 체리필터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승환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떠오르는 가수 신스와 국민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밴드 싸이버거와 K-POP 대표 아티스트 권은비가 피날레 무대를 책임집니다.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만큼,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3. 먹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축제 현장
강진하맥축제는 단순히 맥주만 즐기는 자리가 아닙니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물대포 이벤트가 진행돼 무더운 여름밤에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단, 물놀이 이벤트가 많아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교통과 편의시설 안내
축제가 열리는 강진종합운동장은 접근성이 좋아 많은 방문객이 찾기 편리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은 강진버스여객터미널 – CNS – 강진군청 –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5시부터 22시까지 수시로 운행되어 교통 불편 없이 행사장을 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종합운동장 내 주차장도 개방되므로 자가용 이용객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되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이 적극 권장됩니다.
5. 방문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
축제를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도 있습니다. 먼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맥주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출입은 불가하나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동반이 허용됩니다. 물대포와 체험 이벤트로 인해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행사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야외 행사인 만큼 돗자리와 간단한 용품을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축제의 목적은 즐거움과 교류인 만큼, 성숙한 음주 문화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맥주를 맛보고, 초호화 공연 라인업과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입니다. 강진 귀리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 ONLY GANGJIN을 맛보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2025년 8월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하맥축제를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